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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자기 얼굴에 침뱉는 한나라당의 패러디 릴레이 이제 그만 하죠 패러디(Parady) 문학에서 특정 작가의 약점이나 특정 문학유파의 과도한 상투성을 강조해보이기 위해 그들의 문체나 수법을 흉내내는 일종의 풍자적 비평이나 익살스러운 조롱조의 글. 즉, 문학작품의 '수법'이나 '사상'에 있어서의 허점을 사정없이 폭로하거나 그러기 위해서 먼저 그 조롱의 대상이 되는 작품을 철저하게 이해해야 한다. 그렇다. 패러디는 풍자의 대상이고 익살과 조롱이 있어야 제 맛이다. 미학적으로 보면 패러디는 흔히 말하는 대중 문학 혹은 서민 예술이 확산되면서 본격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예술사에서도 18세기 후기부터 민속화, 소설 등이 본격화되기 시작하면서 풍자 등이 사용되었다. 그것은 고대 문학과 예술에 대한 권위를 무너뜨리고 비틀기를 하면서 서민과 민중이 세상의 주인임을 확인하.. 더보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한국 정당의 플랜은 무엇인가(The Plan: 미국의 새로운 비전과 민주당의 도전) 더 플랜: 미국의 새로운 비전과 민주당의 도전(안병진 번역, 리북 출판) (The Plan: Big Ideas for America) 람 에마뉴엘/브루스 리드(Rahm Emanuel / Bruce Reed) 세계 초강대국 미국의 새로운 대통령 선거가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의 영향력이라는 것은 재론을 할 필요가 없다. 이미 미국의 금융 위기가 전세계로 퍼지고 있다. 마치 ‘금융흑사병’이 발병한 것처럼, 유럽, 아시아 등 금융자본주의 영향력이 막강한 국가들이 좌불안석이다. 미국의 금융위기가 자국으로 불똥이 튈까 걱정이고, 많은 부분에서 그 악영향이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한미간의 특수 관계를 고려해 본다면, 미 대선의 영향력은 다른 어떤 나라보다 다르다. 이미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오마바가 부시와 노무현.. 더보기
MB, 대통령과의대화 시청률 11.3%로 역대 낮은 기록 이명박 정부가 국민과의 소통을 시도했다. 취임 3개월만에 역대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20%이하의 국정지지도를 보이는 절대절명의 위기상황이 발생했다. 그리고 6,7월 광우병 쇠고기 정국으로 MB는 국민에게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광우병쇠고기형상의 후폭풍은 신공안모드로 전환되어 좀처럼 이명박정부의 지징율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러한 측면에서 이미 방송을 통한 국민과의 대화를 하겠다고 했으나, 그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었다. 최근 세제개편안을 통한 감세 정책의 실패, 금융가의 9월 위기설 등 정부의 실정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어 갔다. 대통령과의 대화는, 독고다이식 정면승부였으나 이러한 때에 MB의 대통령과의 대화는 국면을 전환하기 위한 돌파구이고, 장수가 '독고다이'로 정면승부를 통해 .. 더보기
현 정부에게는 반면교사하는 정치가 필요하다. 이명박 정부의 정치 스타일을 놓고 설왕설래하면서도 많은 국민들은 고개를 돌리고 있다. 흔히들 말하는 이전의 정부와 비교를 해도, 그 통치 스타일은 '과거 지향'적이라는 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볼 수 있다. 반면교사(反面敎師) : 다른 사람의 잘못을 보고 가르침을 얻는다 반면교사라는 말은 중국의 문화대혁명시기에 마오쩌둥이 한 말이라는 설이 있다. 즉, 부정적인 것을 보고, 긍정적으로 개선할 때를 이르는 말이다. 이 말의 의미는 철학의 변증법적인 의미가 내포한 듯하다. 즉, '정반합'의 변증법적 발전론에 의해 아무리 부정적인 측면이라 할지라도 그안에 새로운 발전의 힘이 있기에 자세히 살펴보고, 새롭게 만들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우리의 정치에는 이런 반면교사가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전혀 이루어지고.. 더보기
2MB, "정확히 봤다. 인터넷은 대의정치를 반드시 무너뜨릴 것이다" 몰지각한 2MB 정권의 또다른 발작이 시작되었다. 이런 독설이 필요한 시기라 생각된다. 차마 점잖은 말로 표현하면 오히려 내 말뜻을 못 알아 들을 것 같기 때문이다. 2MB로 불리는 이명박, 역시 오늘도 그는 또다시 적을 만들었다. 최시중 방통위원장을 앞세우고 인터넷 공간에 대한 본격적인 통제를 시작했다. 그러한 징후가 오늘의 언어로 묘사되었다고 생각된다. 오늘 이명박은 국회 개원 연설에서 "인터넷의 발달로 대의정치가 도전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개월간 촛불집회를 보면서 참으로 안타까웠을 것이다. 국정의 난맥이 여야간의 대립도 아닌 보이지 않는 국민과 인터넷 공간으로부터 도전을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과연 이러한 일을 생각이나 했을까? 인터넷을 알 수 없는 이명박은 절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