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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오바마의 인터넷 전략과 민주당의 새로운 e-폴리틱스 제목은 참 멋지다. 경희사이버대학의 민경배 교수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최근, 오바마는 민주당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다. 그의 '변화 Change'의 힘을 다시 불러 일으키고 싶은 것이 지금의 민주당일 것이다. 그만큼 어렵다. 오바마를 부러워하기는 조금은 늦었다. 사실 민주당이 이러한 강의를 연달아 준비하고 반면교사하겠다는 자세는 정말 높이 살 만하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이 결실로 맺기 위해서는 오바마의 기술과 언변을 배울 것이 아니라, 오바마 매니아들과 그에게 표를 던진 미귝 유권자들이 왜 그를 선택했는지를 고민하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그래서, 이미 대선에서 패배한 민주당은 오바마를 부러워하지 말고, 오바마를 뛰어 넘을 궁리를 해야 맞다. 앞으로 대선은 4년이 남았기 때문이다. 4년이면 많은 변화를 가.. 더보기
현 정부에게는 반면교사하는 정치가 필요하다. 이명박 정부의 정치 스타일을 놓고 설왕설래하면서도 많은 국민들은 고개를 돌리고 있다. 흔히들 말하는 이전의 정부와 비교를 해도, 그 통치 스타일은 '과거 지향'적이라는 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볼 수 있다. 반면교사(反面敎師) : 다른 사람의 잘못을 보고 가르침을 얻는다 반면교사라는 말은 중국의 문화대혁명시기에 마오쩌둥이 한 말이라는 설이 있다. 즉, 부정적인 것을 보고, 긍정적으로 개선할 때를 이르는 말이다. 이 말의 의미는 철학의 변증법적인 의미가 내포한 듯하다. 즉, '정반합'의 변증법적 발전론에 의해 아무리 부정적인 측면이라 할지라도 그안에 새로운 발전의 힘이 있기에 자세히 살펴보고, 새롭게 만들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우리의 정치에는 이런 반면교사가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전혀 이루어지고.. 더보기
한나라당 연찬회, "안좋은 쪽으로 나와도 국민에게 이름 석자 기억하는"게 중요 지난 8월 28, 29일 천안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의 연찬회가 진행되었다. 이때 나온 말들이 뉴스를 장식하고 있다. 지난 촛불문화제에 대한 상인들의 피해보상을 쉽게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집단소송제 법안을 추진하겠다는 말 등. 이런 저런 말이 한나라당이라는 정치집단의 철학이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하게 한다. 한선교 한나라당 홍보기획본부장은 이날 연찬회에서 당 소속의원들에게 '사이버 정치'의 중요성을 거론했다고 한다. 한 본부장은, "의원실에 사이버를 관리하는 '사이버 비서관'을 1명씩 둬야 한다"고 제안했다고 한다. 과연 무엇을 할 것인가? 사이버 비서관들이 한 묶음이 돼 한나라당의 강철같은 군대가 됐으면 한다 한본부장은 쇠고기 파동 때의 인터넷에서 광우병 논란을 언급하면서 '사이버 정치에서 이슈 선점'이.. 더보기
[스타블로그 인터뷰] 웹2.0시대 국회는 1.0, 여의도2.0을 꿈꾼다 커리어블로그의 스타블로그 라는 코너에 저의 인터뷰 기사가 실렸습니다. 재밌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편하게 이런저런 저의 생각을 들려 주었더니, 멋지게 정리해주셨네요. 대한민국 정치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미디어정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 정치인들은 블로그에 관심이 많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정치 컨설턴트가 들려주는 블로그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리티카 님의 블로그는 어떤 공간인가요? 정치 내용이 담긴 정치 블로그 이다. 개인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한지 1년 정도 오래되진 않았다. 정치 컨설턴트라는 직업적 사명을 갖고 사회적인 아웃사이더이면서 진정성을 지닌 우리 정치에 할 이야기가 많은 사람은 어디 있을까 고민하던 중 턱 하니 잡힌 것이 블로그였다. 블로그 라는 사이버 공간에서 혼.. 더보기
손학규씨는 구글회장에게 도전하기 전에, 인터넷을 좀더 배웠으면 "구글, 빅브라더 되는 것 아니냐" 범여권 유력 대선주자인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30일 서울디지털포럼에서 영어 실력을 뽐냈다. 이날 행사를 위해 내한한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에게 공개 질문을 던진 것. 손 전 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슈미트 회장의 강연 도중 "구글이 정보 접근권을 독점하는 게 아닌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그는 "구글이 조지오웰의 소설 '1984'에 나오는 '빅브라더'가 돼 미래의 민주주의를 왜곡할 가능성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슈미트 회장은 "많은 비판론자가 부정적인 미래를 말하지만 동의하지 않는다"며 "현명한 이용자들은 개인화된 정보를 이용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답했다. 슈미트 회장은 특히 "앞으로 사람들은 (개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