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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한명숙 총리의 이,유,한 단일화 제안은 오류다 어제 한명숙 대통령 예비후보는 이해찬, 유시민 씨를 상대로 단일화를 제안했다. 대선의 승리를 위해 단일화를 제안하고, 여타 열린우리당 후보들도 동참하기를 호소했다. 그러나 경선 직전, 단일화를 호소하는 이유를 다시 생각해 보고 싶다. 또한, 경선 전, 컷오프를 통해 자연스럽게 경쟁력없는 후보가 국민선택에 의해 결정될 것이고, 경선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단일화를 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본격적인 경선을 앞두고 후보간의 단일화를 시도하는 이류를 이해할 수 없다. 대통합민주신당이 드디어 출범했습니다. 우리에게는 지금 긴급한 또 하나의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이해찬 후보님과 유시민 의원님께 제안합니다. 이제 우리 하나가 됩시다. 우리가 상호간의 경쟁으로 서로를 갉아먹고 우리의 힘을 분산, 약화만 시키고 있어서는 대.. 더보기
인터넷관련 선거법 문제, 국회에 개정 법안 상정중이지만 국회의원들 나몰라라 180일 이전부터 선거운동 기간 전까지 인터넷 게시판 등에서 특정 후보자에 대한 지지, 반대 등에 대한 금지가 언론보도가 나온 후, 네티즌들의 반발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어떤 블로그에서는 촛불집회까지 감행해야 한다는 거센 논조를 보이고 있을 정도다. 유권자의 자유로운 의사 개진 및 표현을 막는 행위라는 점에서 그 분노의 수위는 당연한 것으로 보인다. 탄핵촛불집회처럼 민중이 나서야 되는 선관위의 게시판에 항의성 댓글을 올리거나 자신의 블로그에서 '나를 잡아가라'식의 커밍아웃도 서슴치 않고 있다. 나를 고발한다 선관위의 말도 안되는 처사에 대항하며 또한, 한명숙 국회의원의 블로그 글을 보면, 이러한 문제점을 공론화해야 한다는 정치인의 의지 표명도 나왔다. 즉, 공직선거법이 개정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거센 .. 더보기
소통의 정치를 선언한 한명숙 전 총리 오늘 한명숙 전 총리가 출마선언을 했다. 이날 출마선언의 주제는 "국민과 통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였다. "통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한명숙 전 총리가 출마 선언을 했다는 점에서 환영하고 싶다. 한명숙 "국민과 통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우리 나라의 정치의 소통의 중요성은? 최근, 소통과 화합이라는 워딩이 자주 등장하고, 한명숙 전 총리 역시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고 있다. 대통합이라는 범여권 내부의 최대 과제를 앞두고 '소통'은 키워드가 되었다. 김대중 대통령 이후, 민주개혁정부가 시작되면서 우리 사회의 다양성은 더욱 확대되었다. 민주화 이후의 혼란이라고 하는 보수적 시각도 있지만, '광장문화'로 대변되는 '소통'의 시작은 반가운 변화였다고 본다. 그러나, 소통이 커뮤니케이션의 도구로 전락되어서 생긴 .. 더보기
한명숙 전 총리, 블로그포럼 참석~ 6월 8일 강남역 토즈에서 진행된 블로그포럼 '구글이야기'에 한명숙 전 총리 (아이디 행복한 명숙)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블로거들은 한명숙 전 총리에 등장에 깜짝 놀랐다. 평소, 블로그와 웹2.0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던 한 전총리는 "그냥 공부하러 왔어요"하며 편하게 한마디 던졌다. 바로 자리에 앉아 평소 가지고 다니던 수첩을 꺼내 그들의 말을 메모하기 시작했다. 이날 포럼의 주제는 "구글"이었다. Hoogle 님과 주성치 님이 당연 구글에 대한 기본적인 논의를 이끌어 가 주었다. 사실, 많은 블로거들에게는 구글은 선망의 대상이고, 인터넷 기업의 이상향을 비추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날 참석한 typos님과 블로그나라님은 오히려 이러한 '구글빠'를 경계하는 입장을 내세웠다. "구글의 모토인.. 더보기
울산어린이집사건을 보고, 내 아이를 사지에 보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나의 아들 민혁이는 지금 6살입니다. 저와 아내가 열심히 일하고 있는 지금 이 시간에 민혁이는 어린이집에서 열심히 놀고 있을 것입니다. 처음에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한 시절이 생각납니다. 생소한 곳에 자신이 맡겨진다는 것을 알고, 손을 놓지 않고 한참을 어린이집 앞에서 울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그 후로 몇 주가 지나서 민혁이는 울음을 그쳤습니다. 그러나 그 뒤로 몇 달을 어린이집 앞에서 머뭇거리며 한참을 아빠의 등 뒤를 바라 보고 있었습니다. 돌아서는 저는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뭐, 열심히 아빠와 엄마가 벌어야 '유캔도칼'도 사줄 수 있고, 아이스크림도 사 줄 수 있다는 말로 어린이집에 가기 싫어하는 민혁이를 달랩니다. 어린이집. 사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길 수밖에 없는 그런 현실과 저의 능력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