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MS 썸네일형 리스트형 10여년간 내 손에 있던 PDA를 떠나보냈다 PDA를 처음 손에 넣어 사용해 온지 10년 정도 된 것 같다. 대학 1학년때 처음 내 힘을 컴퓨터를 구입했다. 한여름,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꼬박 방학을 바쳐서 무거운 본체와 모니터를 들고 집에 왔다. 그때만해도 무척 무겁고, 내용은 아무것도 없는 것이었지만, 그때를 시작으로 컴퓨터에 대한 나의 '장비벽' 흔히 말하는 품뿌질이 시작되었다. 요즘은 노트북이 많이 보편화되어 있다. 내가 일하는 직장에는 기자들이 많은데, 출입하는 기자들에게 1인 1대의 노트북이 있다. 요즘은 급한 필기를 제외하고는 브리핑때 노트북을 들고오는 것이 흔하다. 그래서 받아쓰기라는 말보다는 받아치기라는 말이 더 어울린다. 컴퓨터는 참으로 편하지만, 5,6년까지만도 노트북은 비싼 장비이고 확장이 어려워 사용이 쉽지 않았다. 또, 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