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경선 이후,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은 지리산으로 연찬회를 갔다는 뉴스를 접했다. 물론, 기사화가 된 부분은 연찬회에 박근혜계보가 참여하지 않아 반쪽짜리 연찬회가 되었다는 것. 그런데 오늘 이런 기사가 올라와 소개한다.
요즘 초등학생도 등산에 오를 때, 이런 일을 하지 않는다. 6살 아들 민혁이도 산에 가면 쓰레기를 자기의 배낭에 담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그런데, 어른이고, 이 나라의 지도자가 될 사람들의 모습이 이런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 안타깝다.
"MB" 자연을 훼손해 자신의 이름을 남기지 말라. 국민의 뜻을 파악하고, 진솔한 정치를 통해 국민과 역사의 기억 속에 남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노고단을 오르는 사람들은 바위의 이 글을 보고, 그 사람의 좋은 기억이 사라질 것이라 생각된다. 한편, 이 사진에 대해, 무관한 일이라고 했다. 그럼, 누가 했다는 것인가? 자연스럽게 비와 바람이 만들어낸 조화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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