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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총선이야기

영어몰입식교육한다고 떠벌려서, 사교육비 다 올려 놓고 이제와서 할 수도 없는 일이라고? 참 어이없는 정부다. 얼마전, 국회 인사청문회 장면을 보면 더욱 그러하다. 방송통신위원회 최시중위원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회에서 통합민주신당 정청래의원 등이 땅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 부동산 투기와 증여세 탈루 의혹을 둘러싸고도 공방이 이어졌다. 통합민주당 정청래·이은영 의원 등은 “최 후보자 아들 이름으로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총 900여평의 대지를 15차례에 걸쳐 경남주택조합에 신탁 형태로 매도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추궁했다. 특히 이은영 의원은 최 후보자의 아들 주민등록초본에 ‘2007년 1월17일 이후 용산구 서빙고동 296번지 세대주’로 나온 것을 두고 “누군가가 몰래 아들 이름을 도용했다는 것이냐”고 따졌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심재엽 의원은 “재개발주택조합이 모든 조합원을 상대로 문제의 .. 더보기
모바일경선 제안자, 정창교 비례대표 국회의원 신청 통합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공천 신청이 어제로 마감되었다. 통상적으로 비례대표의 경우는 전문성이 높은 인재를 선발해 정당의 정책적인 전문성을 높이거나, 장애인, 여성 등 특정 집단의 이익을 대표하는 인물을 공천하여 정당의 조직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전에는 지역구 의원과는 달리, 계파의 안배를 통해 비밀스러운 공천도 이루어졌고, 그 과정에서 이른바 '특별당비'로 선거자금을 충당하기도 했다고 한다. 정당의 현대화를 주장하고 , 새로운 시도를 끊임없이 하는 전문가가 더욱 필요한 시기에 정창교 선배의 공천 신청은 정말 반가운 소식이었다. 서울대 국사학과를 15년만에 졸업했다. 80년대 야학교사를 시작으로 출발해 노동운동을 해 왔다. 택시노조운동을 인연으로 정당에 들어와 현실 정치에 새바람을 일으키.. 더보기
모바일경선 거부한 박상천 대표, "이번 공천의 결과는 자승자박이었다" 통합민주당의 지역구 공천이 거의 마무리되어 가고 있다. 149개의 의석을 가지고 있던 지역에 대한 공천이 거의 확정되었고, 영남권은 사실 손도 대지 못하고 있다. 언론에서는 공천의 결과에 대해, 우선 구 열린우리당계보의 약진을 지적하고 있다. 현역의원에 대한 철저한 심사를 통해 대거 현역을 탈락시킬 것이라 선언했던 박재승 공심위원장의 호언에도 불구하고 여론조사를 통한 경선을 거친 후, 살아남게 된 것은 현역 의원들이다. 또다른 측면은, 박상천 공동대표 등 구 민주당계보의 표정이다. 호남 등의 전략공천을 확보하여 약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었지만, 경선을 통해 구 민주당계가 진입하지 못하자 불공정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에서는 강력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는 설이 나돌고 있다. 즉, 공천의 뒤집거나 혹은.. 더보기
최근 공천, 역사를 역행하는 것, 공천혁명은 없다. 이제 18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30여일 앞두고 있다.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 등 각 당은 최근 공천에 전력하고 있다. 다른 야당 역식 잇다른 공천 확정 후보자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한나라당의 경우는 친이 계보와 경선에서 패배한 친박 계열 간의 공천 다툼으로 아슬아슬한 외다리를 건너고 있다고 한다. 아직 친박 계보가 다수 포진한 영남권을 공천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영남권 공천이 발표되면 한번의 회오리가 일 것으로 예고된다. 통합민주당 역시 , 공천이 민심인듯 공천혁명을 보여준다고 한다. 당외 인사인 박재승 공천심사위원회 위원장을 필두로 한 당외 공심위원들이 날카로운 잣대로 준엄한 판단을 내리고 있다. 민주당 공천심사위는 현역 의원의 30%를 이번 공천에서 탈락시킨다는 점. 금고이상의 형량을 받은 자에 대해 .. 더보기
사제단관련 논평에 대한 청와대 엠바고 영상은 미래를 보는 것이었다. 이명박 정부의 어쩌구니 없는 행동이 네티즌 사이에서 또 회자가 되고 있다. 이 영상은 삼성으로부터 정기적인 상납을 받으면서 로비대상인 인물이 내각에 포함되어 있다고 발표한 사건과 관려되어 있다. 그런데 문제는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의 언론 대응 태도였다. 이른바 떡값명단이 발표되기 이전에 청와대는 관련자를 조사했고, 사실 무근이라고 나섰기 때문이다. 또한가지. 문제는 이와 관련한 YTN의 돌발영상이 사라졌다는 것. 물론 엠바로를 전제로 발언한 것이라 할지라도 관련 시기가 넘어섰고, 취재 기자가 보았을때도 그 행위 자체가 의문점이 많아 기사로써 알려야 할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취재원의 요청과는 상관없이 영상에 담는 것은 당연한 행동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청와대는 어떤 경로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