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대교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요일 아침, 상쾌한 기분으로 자전거를 타다 자전거타기가 유행이다. 한국의 칼로브라 불리는 정모 선배는 낙성대 집에서 여의도 사무실까지 매일같이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신다. 늦은 시간까지 술자리가 이어져도 꼭 자전거로 한시간 여 거리를 움직이시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신다. 여의도로 컴백하면서, 나름대로 자전거 출퇴근을 생각해 보지만 여의치 않은 점이 많아 주저하고 있다. 전에 한번 집에서 여의도까지 자전거를 타 본적이 있다. 1시간 정도 소요. 조금 빨리 달린다면 10분 정도는 단축할 수 있는 거리다. 내가 살고 있는 동네가 바로 청계천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자전거 출근의 적격이다. 청계천과 살곶이다리 옆의 자전거 도로를 따라 한강고수부지로 바로 진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종의 자전거 전용도로인 것이다. 신호등도 없고, 위험스러운 자동차와 버스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