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울광장 사용 여부를 정부에 건의할 것이면, 앞으로 광장 사용 신청 청와대로 변경하라 그동안 서울시청 광장의 사용 문제를 놓고 서울시와 오세훈 시장이 골치가 아팠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처음 노전대통령의 서거 직후, 덕수궁 대한문에 시민들이 차려 놓은 분향소를 경찰 병력을 동원해 철거하려고 했다. 그리고 국민적 반감이 높아지고 애도 분위기가 거세지니 대한문 분향소는 놓아두고 그 앞만 닭장차를 동원해 에워싸는 웃기는 행위를 벌였다. 정부는 이번 장례를 국민장으로 치르겠다고 했고, 모든 지원과 정부 분향소 설치를 약속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좀처럼 대한문 앞의 닭장차와 경찰 병력은 치워지지 않았다. 그들은 경찰이라기 보다는 장벽이라는 느낌이 들 수밖에 없다. 국민들은 불편하니 '치워달라"는 것이다. 결국 100만에 가까워지는 추모 열기에 의해 대한문의 철벽은 조금씩 물러나고 있지만 서울시청..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