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의 긴 여정이 드디어 지났다. 견디기 힘든 시간이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러나, 과거의 묵은 시간에 대한 미련은 버리려고 한다. 앞으로 다가오는 시간들을 상대하기도 벅찬 것을.
올해는 아무래도 많은 변화가 올 것이라 생각된다. 뭐 내 생활의 변화는 항상 존재했고, 그 변화에 대한 대응에 정신을 못차리는 것이 내 생활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올해는 더욱 심기일전 해야 할 것 같다.
해체. 과거의 것을 새롭게 정리하는 과정에서 그 흐름을 꺾고 판을 뒤집을 만한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특히, 이놈의 여의도 판은 판갈이, 물갈이 하면서 내면 깊숙한 곳에 있는 자신들의 고약한 습성은 버리지 못하고 움켜지고 있는 것을 종종 보아왔다.
올 한해는 해체와 변화로 오래동안 묵혀두었던 것들을 말끔히 해소하고 새롭게 태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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