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아빠님을 중심으로 한 블로그포럼에서 드디어 블로그만남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행사 이전에 우여곡절의 논란이 있었습니다.
행사의 준비와 관련된 오해가 있었지만, 당일 행사는 잘 되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처음으로 홍대앞의 클럽이라는 곳을 가보게 되었습니다. 뭐 정확하게 내가 알고 있는 클럽인지는 모르겠지만, 내부의 아담한 분위기 속에 개서있는 인테리어에 20대로 돌아가는 느낌이었습니다. ^^
6시에 조금 넘어 행사장에 들어가보니, 이미 많은 분들이 오셨더군요. 스탠딩 방식으로 테이블을 준비해 이동해서 다른 분들과 인사하기가 좋았습니다.
저녁 대신 먹을 수 있는 식사와 음료, 그리고 푸짐한 기념품들.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동안 포럼을 하면서 머리 속은 가득채워왔지만 먼가 허전했는데, 한 쪽 손에 들린 기념품이 허전함을 채워주더군요. ^^
7시가 넘어가니 플로어가 꽉 차더군요. 300명이 넘을 행사장이라고 했는데 조금 좁은 느낌이었는데, 혜민아빠님의 말로는 행사장 세팅하는 사람이 조금 실수가 있어서 무대를 앞으로 이동했다는 군요. 뒤로 돌아보니, 정말 무대가 이동되어 있어 무대 뒤편의 공간이 상당히 남아 있었습니다.
행사 자원봉사자 및 진행자는 이렇게 머리에 머리띠를 했습니다. 머리띠를 하고 있는 분은 주동자(^^)인 혜민아빠님입니다.
입구에서 참석자를 체크하고 있습니다. 참석자 체크 후에 머그컵 등의 기념품을 받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방을 뒤에 맡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방을 맡기는데 번호표라도 정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물론 서로 알고 있는 관계들이 많지만,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서 가방을 맡기는 일에 좀더 신중한 준비를 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플로어는 이런 분위기...^^
나누리님의 보이십니다. 이날 앞 테이블 쪽은 3, 40대 분들이 많이 모이셨습니다.
ㅋㅋ...화장품 기념품은 와이프가 칭찬해 주더라구요. 그리고 겨울이 지났지만, 머푸는 참 좋더군요. 지난 주말 산에 갈때 유용하게 사용했구요.
머그컵도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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