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축제 썸네일형 리스트형 남도여행 1번지 강진여행, 강진만 갈대축제가 10월 27일부터 열린다 2편 강진의 둘째날, 다행히 날씨가 쾌청해졌다. 숙소에서 바로보는 강진만은 고즉넉한 선창가 아침을 연상시켰다. 전날에 비를 맞으며 여행을 했더니 피곤했다. 아침의 맑은 하늘을 보니 어제의 피로가 모두 사라지는 느낌이다. 숙소 앞에 아름다운 나무 두 그루가 균형을 맞추어 자리를 잡고 있었다. 금목서 라는 나무다. 향이 샤넬 NO.5와 비슷하다고 해서 여성들이 좋아한다고 한다. 또 향이 오래 간다고 해서 만리향이라는 별칭이 있다. 좋은 향 때문인지 예전에는 선비의 나무라고 불렸다고 한다. 강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강진만의 뻘 속에 자라는 짱뚱어로 만든 갯뻘탕강진만에서 나온 짱뚱어탕로 만든 탕을 갯벌탕이라고 해서 판매하고 있다. 갯벌을 튀어 오르면서 이동하는 짱뚱어는 힘이 좋아서 보양식으로 많이 찾는다고 한다.. 더보기 남도여행 1번지 강진여행, 강진만 갈대축제가 10월 27일부터 열린다 1편 탐라로 가는 나루, 탐진이라 불리었던 강진강진의 신라시절부터 전해오는 옛 지명은 탐진이라고 한다. 그 의미는 탐라(지금의 제주)로 가는 나루(진)라고 한다. 즉, 전라남도 강진군은 남해 바다를 건너 제주도를 건너는 길목이었다고 할 수 있다. 또, 강진은 일본과 중국을 오가는 배들의 중간 지역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옛날부터 물자가 풍부하고 새로운 문물과 지식을 가장 빨리 접할 수 있는 곳이었다고 한다. 네덜란드인 하멜이 표류하여 제주도를 거쳐서 전라도 강진에 유배생활을 했다고 한다. 그런 면에서 강진군은 다이나믹한 고장이 아닐 수 없다. 강진은 청자의 고장으로도 유명한다. 13세기 상감청자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아직도 강진군에서는 청자 유물이 많이 발견된다고 한다. 또, 18세기 실학사상의 개척자인 다산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