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후쿠오카

후쿠오카행 고속선 이용하기 일본 후쿠오카 행을 결정하고, 비행기가 아닌 배편으로 가겠다고 해 놓고 사실 조금 후회를 하기도 했다. 부산까지 KTX를 타고 가는 비용까지 포함하더라도, 40여만원이 더 저렴하다는 것이 고속선을 선택한 것이었다. 또, 급작스러운 여행 결정으로 해당 일정으로 비행기 편을 예약하기도 쉽지 않았다. 그런데, 고속선 여행을 결정한 후, 이곳저곳을 검색해보니 고속선이라도 멀미가 심하다는 평이 있었다. 와이프 역시 멀미를 크게 걱정했다. 아들 민혁이도 최근 멀리까지 여행을 하지 않다보니, 내 차를 타고 1시간 정도만 가도 멀미를 하는 편이라 심이 걱정스러웠다. 그냥 비행기타고 편히 갈 것으로 하고 말이다. 그래서 첫날 일정과 다음날 일정을 가볍게 잡아 보았다. 1일 : 하카다항에서 호텔까지 택시로 이동(처음 길에.. 더보기
여행준비 하기_사이트 검색과 하카타역 지하철 이용 1. 여행사 결정을 위한 인터넷 검색 보통 업무차 해외를 나갈 경우를 제외하고 내가 직접 해외 여행지를 결정하고 여행사를 섭외한 적이 별로 없어 어떤 여행사를 선택해야 할지 잘 몰랐다. 그러나, 역시 한국은 인터넷의 천국이다. 한 10분 정도 '배낭여행'과 '일본'을 검색해보니 스폰서 사이트가 주루룩 나온다. 또, 관련 커뮤니티 사이트와 개인 블로그의 기행기 등도 좋은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었다. 2,3개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선택해서 가격과 일정, 제공되는 정보 등을 살펴 보았다. 배낭 여행과 무박으로 출발하는 도깨비여행 등이 유행처럼 번지다 보니, 정말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해외를 나갈 수 있도록 준비와 관련 정보가 쌓여 있었다. 또, 블로그 등 개인 미디어의 발달로 자신의 여행 경험을 스스로 올려 놓.. 더보기
Prologue_가족과 함께 일본으로 출발 가족 여행을 준비했다. 5월의 긴 여유 기회가 2번 찾아와서 호기라 생각하고 결심했다. 일정은 5월 10일부터의 연휴를 이용하기로 했고, 지역은 가까운 일본이나 중국을 고려의 대상지로 올려 놓았다. 어디로 갈 것인가? 혼자 가는 배낭 여행과는 달리, 7살 민혁이와 와이프가 동행해야 한다는 것은 조금 부담스러운 것이었다. 민혁이와 와이프는 아직 해외 여행을 떠나본 적이 없는 초보였기 때문에 어떤 부적응이 일어날지 여부도 고려해야 했다. 중국은 사실 내 경험으로는 어린 아이를 데리고 다니기에는 조금 힘든 곳이라 생각한다. 교통편이나 기타 시설, 그리고 가이드를 동반하지 않는 한 중국 내에서 움직이는 것이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중국에서 조선족 교포가 많은 동네에 가면, 편하긴 하지만 외지나 여행지에 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