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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MB, 대통령과의대화 시청률 11.3%로 역대 낮은 기록 이명박 정부가 국민과의 소통을 시도했다. 취임 3개월만에 역대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20%이하의 국정지지도를 보이는 절대절명의 위기상황이 발생했다. 그리고 6,7월 광우병 쇠고기 정국으로 MB는 국민에게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광우병쇠고기형상의 후폭풍은 신공안모드로 전환되어 좀처럼 이명박정부의 지징율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러한 측면에서 이미 방송을 통한 국민과의 대화를 하겠다고 했으나, 그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었다. 최근 세제개편안을 통한 감세 정책의 실패, 금융가의 9월 위기설 등 정부의 실정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어 갔다. 대통령과의 대화는, 독고다이식 정면승부였으나 이러한 때에 MB의 대통령과의 대화는 국면을 전환하기 위한 돌파구이고, 장수가 '독고다이'로 정면승부를 통해 .. 더보기
현 정부에게는 반면교사하는 정치가 필요하다. 이명박 정부의 정치 스타일을 놓고 설왕설래하면서도 많은 국민들은 고개를 돌리고 있다. 흔히들 말하는 이전의 정부와 비교를 해도, 그 통치 스타일은 '과거 지향'적이라는 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볼 수 있다. 반면교사(反面敎師) : 다른 사람의 잘못을 보고 가르침을 얻는다 반면교사라는 말은 중국의 문화대혁명시기에 마오쩌둥이 한 말이라는 설이 있다. 즉, 부정적인 것을 보고, 긍정적으로 개선할 때를 이르는 말이다. 이 말의 의미는 철학의 변증법적인 의미가 내포한 듯하다. 즉, '정반합'의 변증법적 발전론에 의해 아무리 부정적인 측면이라 할지라도 그안에 새로운 발전의 힘이 있기에 자세히 살펴보고, 새롭게 만들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우리의 정치에는 이런 반면교사가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전혀 이루어지고.. 더보기
서울시 행정 편의적 발상, 환절기에 8일씩이나 온수공급을 중단은 무책임하다 며칠 전, 아파트의 게시판 참 어이없는 공지를 보고 이런 식의 행정 편의적 발상이 공무원들에 대한 불신을 낫게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아파트 관리실에 게시한 글은, 서울시 집단에너지사업단의 열 공급시설 점검과 보수를 위해 9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열공급을 중단한다는 것이다. 또, 아파트 관리실도 거기에 덧붙여 아파트 열공급기 관련 시공을 위해 8월 29일부터 4일간 역시 온수공급을 중단한다는 것이다. 총 8일간 난방과 온수를 중단하니, 주민들에게 양해를 구한다는 일방적인 통보이다. 한 여름도 아닌 환절기에 8일간 난방과 온수 공급 중단, 과연 피할 수 없는 공사인가? 열공급을 중지하면, 난방과 온수가 공급이 안된다는 것이다. 온수를 사용하지 않는 한 여름에 공사를 하면 조금이나마 시민들의 .. 더보기
민주화 이전의 그 시대, 요즘 자주 떠오르는 이유 근래 들어 80년 대 말과 90년대 초반의 기억들이 어제의 일처럼 새록새록 떠오른다. 그 당시에는 악몽같은 기억이라 다시는 생각나지 않을 것이라 여겼는데, 다시 내 머리 속에서 과거의 시간들이 회상되는 것은 아마도 최근의 언론 보도에서 나타난 현 정부의 태도일 것이다. 아침에 출근해, 지난 밤의 정치와 사회 등의 기사를 본다. 그리고 블로거들의 기사와 사진, 동영상을 본다. 옆자리에 있는 동료들과 관련 기사들에 대해 얘기를 꺼내면 어느 새 과거의 학생 시절의 경험담과 비교가 되어 버린다. "그때와 똑같다"는 것. 어제 부시의 방한을 맞아 대규모 시위가 예상되었다. 경찰기동대와의 마찰은 불보듯 뻔한 것이었다. 150명의 연행. 인도에 있던 시민들에 대한 폭력 진압 등 다양한 영상을 보면서 20년 전의 그 .. 더보기
KTX타면서 영화도 보고 부산 출장을 다녀온 후, 귀경하는 KTX열차를 영화관람 열차로 이용해 봤다. 상영중인 영화가 '강철중'이어서 나름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우선, 영화관람 열차는 밀양역에서 시작하여 광명역까지 진행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부산발의 경우일 것이다. 열차 내부가 어떻게 되어 있을까 내심 궁금했다. 대형 스크린과 빵빵한 음향 시설 등이 준비되어 있을까 하는 공상을 해 봤다. 일반석 열차로 운영되는 영화객실은 7,000원의 영화관람비용이 더 추가되는 것이다. 그러니, 영화객실 안에 상영관의 비용이 추가되니 가격적인 면에서 특이한 점은 없었다. 내부의 작은 모니터와 빔프로젝트로 영사가 된다는 점에서 본다면, 열차에서 최신 상영작을 볼 수 있다는 점, 2시간의 긴 시간에 영화 한편을 볼 수 있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