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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요일 하이서울마라톤 행사 '시민안전도 고려해야' 지난 일요일 오랫만에 자전거를 끌고 나왔다. 일어난 시간 오전 7시. 일찌감치 라이딩을 하고 민혁이랑 놀아줘야겠다고 생각하고 라이딩의 목표는 60Km. 집이 있는 창동에서 여의도 마포대교가 왕복 60Km이다. 운동 한번 했다는 느낌이 드는 거리다. 새벽 바람 가르면서 시원하게 중랑천을 달리고 나서 한강 쪽으로 접어 드는 순간...헉~~ 1. 서울시한강마라톤대회, "한강의 모든 고수부지를 독차지하다니" - 한강고수부지 자전거 도로를 접어들면서 끊임없는 사람의 행렬에 헉~했다.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한강마라톤대회였다. 몇십킬로를 잇는 사람의 줄이었다. 그럴수밖에 없는 것이 한강고수부지 등의 도로 폭이라는게 4-5명이 어깨를 맞대고 달리면 꽉차는 곳이니. 우선 행사를 주최하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 마라.. 더보기
오늘 아침 네이버 정치면 오류, 네이버 5류로 전락할건가? 오늘 출근해 네이버 정치면 기사를 보면서 조금 황당해 적어 본다. 금일 오전 네이버 정치면 헤드 기사는 : 국세청장, '정상곤 1억' 수자중지 요청 그런데 하단의 일부 내용에는 대통합민주신당 경선 관련 기사가 나왔다.아마도 관리자의 실수일 것이라 생각된다. 그런데 내가 알기로는 기사 제공 업체의 관련 정보를 자동으로 모아오고, 위치만 포털이 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편집권을 가지고 갑논을박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포털이 언론 기능을 하는가 등등.... 앞으로 이런 실수가 없기를...^^ 더보기
가을 햇살이 눈에 들어와 긴 장마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듯하다. 주말에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더니, 월요일 아침 햇살이 가을 그대로다. 지구의 공전주기처럼 시간을 지나간다더니, 등허리에 땀이 흘러내리던 느낌이 어제였는데. 이제 시원한 바람이 겨드랑이로 빗겨지나간다. 그리고 내일 찬바람이 옷길을 스쳐갈거다. 9월 10일 아침 출근길, 버스안에 몰래 들어온 가을 햇살을 담아봤다. 그리고, 한강의 마포대교를 건너는 동안 주위를 들러보니, 코발트빛의 하늘이 눈에 들어왔다. 가을이오는구나. 더보기
화려한 휴가, 로맨틱 뒷면의 씁쓸함에 대한 소고 우연히 영화 '화려한 휴가'를 볼 수 있었다. 5월 광주를 주제로 한 영화는 몇 편 더 있었던 것으로 기억난다. 유명한 '꽃잎'이 있고, '부활의 노래' 등이 있다. 화려한 휴가를 보면서, 세상의 변화를 세삼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화려한 휴가를 보면서 이제 5월 광주민중항쟁이 역사의 한 소재가 되고 있고, 로맨택의 소재로 연결될 수 있는 보편적 주제가 되어 가는구나 하는 생각을 해봤다. 광주 끝나지 않는 역사 광주민중항쟁의 역자적 무게는 쉽지 않다. 잔혹한 역사, 그리고 그 속에서 싸우던 역사의 주인인 민중의 역할 등이 우리 한국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번 화려한 휴가에서는 그러한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것을 예전의 언어인 '리얼리즘'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 더보기
정치인들의 언어 분석, 이런 뜻이..! 오랜만에 블로그 포스팅을 합니다. 그동안 바쁜 일도 많았고, 지금도 정신이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랫만에 오후에 일정이 없고, 내일은 토요일이라 조금 느슨한 금요일 오후를 보내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한나라당의 서울 합동연설회 인터넷 생중계를 이어폰으로 듣고 있습니다. 오랫만에 느끼는 한가한 오후입니다. 이번 주말부터 격동의 일정이 많아집니다. 18일 토요일은 열린우리당 전당대회가 있을 겁니다. 과연 순순히 해산과 합당에 동의할지.. 그리고 일요일은 드디어 추다르크 추미애 전의원이 민주신당에 결합하고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랍니다. 그리고 주말이 지나고 20일 월요일에는 한나라당의 후보 결정이 됩니다. 이러니, 제가 얼마나 정신없는지 이해 하시겠죠? 어제, 잠들기 전에 읽었던 책의 한부분을 소.. 더보기